안녕하세요 푸민입니다.
자전거 여행 2, 3일차 입니다!
왜 같이 쓰냐구요?? ㅠㅠ
3일날 너무 힘들어서 사진 하나도 못찍었어요 ㅠㅠ
그래서 묻어서 올립니다 ㅠㅠ
2일차!
사실 씰비치에서 숙소를 잡았었기때문에 이거보다 더 많이 움직였어요 ㅋㅋㅋ
그런데... 2일차에 엄청난일이 생긴거죠...
죽을뻔...
데이나 포인트까지 해견가로 아주 잘갔어요!
오히려 계획보다 빨리가서 오늘은 빨리가서 쉬겠다 싶었었죠..
그러나..
그 사이길. 오션사이드 가는길에 갑자기 자전거 길이 없어졌어요.
그리고 제 안드로이드 폰인 베가아이언2가 GPS를 못찾는 상황 발생.
뭔가 비포장 도로 하나 프리웨이 하나 왠지 뺑 돌아갈것 처럼 생긴 길 하나...
그래서 처음에는 돌아가더라도 길이 있을 것 같은 쪽으로 갔어요.
맵에도 길이 있었거든요...
근데 이게 왠걸...
군작전지역 ㄷㄷㄷㄷ
군인이 여기는 들어가면 안된다고.. 어디가냐고 물어보길래...
그때 당시 물이 없어서 가까운 서브웨이로 가고 있었거든요..
그래서 서브웨이로 간다고 하니까 군인이 거기는 작전지역 내에 있는 곳이라서 일반사람은 가면 안된다!
이러길래.. 아 그렇구나.. 하고 돌아갔어요...
여기서부터 꼬인...
그래서 비포장 도로로 갔어요.
당연히 자전거로 프리웨이는 안되니까요.
그런데 거기 길에 테이프로 가려놨길래...
그냥 들어갔었거든요..
근데 갑자기 뒤에서 나오라고 ㅋㅋㅋㅋ
알고보니 산악자전거 대회?? 같은거 하던곳이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것도 모르고 그냥 난입한거죠 ㅋㅋㅋ
대회하는 레인에...
여튼 최대한 옆에 붙어서 건너왔어요 ㅋㅋㅋ
근데 가다보니까 길이 서브웨이 찍었던곳으로 나있는거에요 ㅋㅋㅋㅋ
혹시나 싶어서 그쪽으로 갔는데..
서브웨이는 안보이고 군장비들이 보임 ㄷㄷㄷㄷ
그래서 잘 포장된 곳으로 쭉 돌아갔는데 ㅋㅋㅋㅋㅋㅋ
아까 못들어가게 막은 위병소가 보이는거에요;;;
잡히면 위험하겠다 싶어서..
다른사람 체크할때 몰래 지나왔어요 ㄷㄷㄷㄷ
결국 제자리로 돌아온... 3시간동안 그렇게 헤매니까.. 진짜 이러다 죽을수도 있겠다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대회관리하는 사람들한테 물어봤습니다.
그러니까 그냥 군인한테 신분증 보여주고 오션사이드 간다고 하면 통과시켜준다고 하더라구요..
아............
아................. ㅠㅠㅠㅠㅠㅠㅠ
첨에 잘못말해서 빡꾸당하고
이상한길로 가다가 제대로 길갔는데 이상에서 다시 돌아왔던 그길이 가는 길이었어요 ㅠㅠㅠ
어쨋든!!
가는 길은 알았으니... 가자!
그래서 군인한테 갔는데...
아까는 어리버리한 이등병같은 한명이 위병소에 있었는데..
다시 가니 선임병과 두명이 같이 있더라구요.
그래도 가는길에 보니 다른 자전거 타는 사람도 신분증 보여주고 지나가더라구요 ㅎㅎ
그래서 신분증 꺼내들고 당당하게 갔어요.
근데... ㄷㄷㄷ
신분증 오케이 근데 너 헬멧 어디있어?
...?
응?
헬..멧??
...
헬멧 안쓰고 왔는데..
여기 군지역이라서 헬멧없으면 못보내줌!
헐.....
헐....... 그러면 나는 어쩌란 말인가..
거의 3시간 30분동안 헤맸는데...
다시 2시간동안 돌아가서 헬멧사서 오라고.,,,,??
ㅠㅠㅠ
그래서 군인한테 진짜 불쌍하게 나 지나가야되 ㅠㅠ
LA에서 왔어..
그러니까 군인이 놀라면서 ㅋㅋㅋ
너 미쳤어?? LA에서 왔다고??? ㅋㅋㅋㅋ
그러더니 정 그러면 프리웨이를 한번 타봐! 이러더라구요 ㅋㅋㅋ
한국인이니까 몰랐다고 하고 타고가.
거리도 그게 짧아!
프리웨이에 자전거를 탄다는건...
우리나라에서 고속도로에서 자전거 타고 가는거랑 비슷한데요.
그떄는 정말... 죽을것 같아서 ㅋㅋㅋ
결국 헬멧도 안쓰고 프리웨이를 탔습니다..
오마이갓.. 진짜 차들 쌩쌩 지나가더라구요..
덜덜 떨면서
최대한 가쪽으로 붙어서 갔는데요.
다행히 화물차 정지용으로 조금 넓게 옆길이 나있었어요 ㅋㅋㅋ
근데...
그날은 그냥 안되는 날이었었요...
하필이면 그날 화물차 정지용 레인 공사.. ㄷㄷㄷ
완전 비포장 도로라서 자전거도 못타고 질질 끌고 ㅋㅋㅋ
그렇게 힘들게 힘들게 가다가 오션사이드로 나가는 길이 나올때..
ㅠㅠㅠㅠㅠㅠㅠㅠㅠ
감동 그자체였어요...
물도 못마시고 땡볕에서 5시간 자전거 탔더니...
진짜 그 뒤로는 사진 하나도 못찍고 그냥 목적지를 향해서 달리기만 했어요 ㅋㅋㅋㅋㅋㅋ
그래서 3일차에는 목적지만 찍고 갔습니다. ㅋㅋㅋㅋ
그 구간이 제일 예쁜 UC 샌디에고랑 라호야 비치, 미션이 있는데 그냥 지남 ㅋㅋㅋㅋㅋ
여튼 지금 생각하면 정말 추억이네요 ㅋㅋㅋ
완전 일기쓰듯 썼네요 ㅋㅋㅋ
아침에 출발할때 시간이 6시!
썸머타임이라서 아직 해가 안떳어요!!
장관!!!
아침에 파도가 쌔서 그런가?
서핑을 즐기는 사람들이 엄청 많더라구요!!
여기는 부자 동네인 뉴포트 비치 근처에요!
진짜 집집마다 보트가 있네요 ㅎㅎㅎ
ㅋㅋㅋㅋㅋ 여기도 스토리 ㅋㅋㅋ
길가다가... 뭔가 이상한거 같은 길로 들어갔어요 ㅋㅋㅋ
구글이 표시하는 곳으로 갔다고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프라이빗 골프장 ㅋㅋㅋㅋ
뭔가 골프장 청소하는 사람이 이상한 눈으로 쳐다보고 막 ㅋㅋ
차로 지나갈때 몇번 본 쉑쉑!
뉴욕 쉑쉑버거는 아니구 그냥 이름이 같은 곳입니다 ㅎㅎ
경치 좋고~
브런치!
ㅎㅎㅎ
라구나 비치~
ㅋㅋㅋㅋㅋㅋㅋㅋ 숙소네요 ㅋㅋㅋㅋ
이때 진짜 힘들었을때라서 ㅋㅋㅋ
바로 씻고 먹으러 나갔어요 ㅋㅋㅋ
여기는 바로 더 컴퍼스!
여기 포스팅 했으니 참조하시면 좋아요~
마지막날 일정!!
이때는 진짜 힘들어서 사진을 못찍었네요 ㄷㄷㄷ
그리고 사이에 비가 와서... 조금 힘들었었어용...
뭔가 사이에 대학교 사이를 질러갔는데 ㅋㅋㅋ 정신없어서...
아 대학지나가나보다 하고 지났네요 ㅋㅋㅋ
목적지인 샌디에고 필스 바베큐 ㅋㅋㅋㅋ
먹을때만 정신 차림 ㅋㅋㅋㅋ
집으로 돌아가는 기차...
진짜 너무 힘들었던 여행 ㅋㅋㅋ
지나고 나니 추억!!
기차로 보이는 경치...
하 이거 찍고 기절 ㅋㅋㅋ
잠들었어요 ㅋㅋㅋ
한번쯤 해볼만한 도전!!!
그러나 꼭 헬멧은 쓰세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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